미국채금리 상승 영향
전세계 금융은 보이지 않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국내 증시와 채권, 달러, 금, 원자재등의 투자를 하기위해서는 미국채금리 3년물과 10년물을 주의깊게 봐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체적인 투자자산들이 10년에 한번 올지도 모르는 외환위기때에 봤을법한 일들이 벌어져서 경제위기가 오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스러운 말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짧은시간에 빠르게 지수가 빠지고나서 언제그랬냐는듯 빠르게 회복하였고 회복한것으로 끝난 것이아니라 더 높게 지수가 형성되었습니다. 최근 주식하는사람들은 급격하게 오른 지수에 투자하여 롤러코스터와 같은 오르락내리락 장을 경험을 많이 하셨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하면서 언제 지수가 빠질지에 대한 미시적인 생각보다는 거시적인 흐름에서 생각을 해봐야합니다. 거시적인 흐름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미국채 금리 10년물입니다.
최근에 저금리 기조가 계속해서 오다가 미국채금리가 급격하게 올라서 2.0을 돌파하는게 아닌지 우려하는 전문가들이 많았습니다. 국채는 나라에서 자본을 확보하기위해서 발행하는 채권이라고 합니다. 보통 개인간에 돈을 빌리게되면 한달뒤에 천만원을 갚겠다라고 하면 차용증을 쓰지만 국채는 국가에서 차용증을 발행하는 것이 채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기가 정해져있어 만기시에는 원금과 이자로 채권투자자는 회수하게 됩니다. 국채의 종류는 어마어마하게 많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채권이 미국채 10년물입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회사채 수익률의 기준이 되고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식과 부동산 시장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회사채라고 하며 나라에서 발행하는 채권을 국채라고 부르며 국가에서 보증을 하기때문에 다른 투자상품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 있고 그중에서도 기축통화국이면서 세계 패권국가인 미국채권은 세계 여러나라중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미국채 10년물이 오르게 되면 개발도상국이나 아시아 증시는 변동성을 보이게 될수 있습니다. 투자자들이 미국채를 매수하게되면서 금리가 오르고 그렇게 되면 아시아 증시에 있던 투자자금들이 빠르게 빠져나가게 됩니다. 그렇게되면 매수심리보다 매도의 심리가 더 커지게 되면서 주가는 크게 영향을 받고 하락할 수 있게 됩니다.
주식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 하면서 달러로 자금을 바꾸게 되면서 환율이 상승하게 되고 다른 투자상품까지 악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채는 중앙은행에서 금리의 상승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가파르게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일정량을 매입하거나 추가로 발행하면서 금리를 조절하게 되며 경제에 영향이 크게 받지 않도록 언론에 언급하면서 조절하기도 합니다. 지금과 같은 유동성이 풍부한 상태에서 시장에서는 미연준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미연준이 테이퍼링을 앞당기게 되면 그만큼 증시에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국채를 회수하게 되면 그만큼 금리가 오르기 때문에 미국의 채권금리가 오른다는 것은 개발도상국이나 아시아, 유럽, 우리나라와 같은 나라들의 투자되어있던 자금들이 미국 채권으로 쏠리게 되면서 증시, 환율, 금, 원자재, 채권 등의 투자상품들이 하락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앞으로의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거시적인 측면을 예측하고 투자되었던 상품들을 현금화 하여 보유하거나 폭락하는 사태를 대비해야 본인의 자산을 지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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