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란 무엇인가
최근에 국내의 대기업인 삼성전자를 필두로 LG전자 등 대기업들이 참여한다고 알려진 CES에 대해서 이야기는 들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인지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CES는 Consumer Electronics Show의 약자로 세계가전전시회입니다.
미국가전협회가 주관해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MWC와 더불어 세계 3대 IT 전시회로 꼽히고 있습니다.
1960년대에 미국 뉴욕에서 제1회 대회가 열린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세계 가전업계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권위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IT 전반을 다루는 컴덱스와는 달리 2000년도 초반까지만 해도 TV, 오디오와 비디오 등 가전제품 위주의 전시회로 진행되었으나 정보통신 위주의 컴덱스가 쇠퇴하면서 첨단 IT제품의 소개장으로도 성장, 매년 초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소니 등 세계 IT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해 그해의 주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CES에서는 TV나 오디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전자제품은 물론 첨단 가전제품도 선보이므로,미래의 가전제품과 기술 동향도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1970년대에는 VCR, 1981년에는 CD플레이어, 1996년에는 DVD, 2000년에는 포켓PC 등 첨단 가전 제품들이 세계가전전시회를 통해 알려졌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IoT, HDTV, 2015년에는 드론, 2016년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그리고 최근에는 자율주행차, 증강현실, 5G LTE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등이 전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023년도에 개최되는 CES에는 LG디스플레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신기술인 메타(META) 테크놀로지로 화면 밝기와 시야각을 향상시킨 3세대 OLED TV 패널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공개한 신제품은 기존 대비 휘도(화면 밝기)를 60%, 시야각을 3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메타 테크놀로지는 유기물의 빛 방출을 극대화하는 초미세 렌즈와 휘도 강화 알고리즘을 결합해 에너지 효율을 22% 개선하고, OLED 휘도는 물론 시야각의 한계도 뛰어넘었다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다채로운 빛과 색은 물론,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느낌까지 정확하게 전달하며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몰입감을 선사하며 기술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기기들의 연결성과 사용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더 쉽고 직관적인 기술을 구현해 초연결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목표를 밝히며, 집안에서의 초연결 경험을 보다 용이하게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자는 새로운 스마트싱스 허브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싱스 스테이션은 스마트 홈 사물인터넷 연동 표준인 매터를 지원해 삼성전자·구글·아마존·애플 등 다양한 제조사들의 스마트 홈 관련 기기와 쉽게 연동할 수 있습니다. 매년 IT기술력과 트랜드를 확인할 수 있어 CES의 관심도가 점점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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