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조증상 딸기코 주사 원인 및 치료방법
거울을 보면 얼굴이 빨갛거나 코가 빨개 당황 스러운 경험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주사라고 불리우는 코홍조 딸기코 증상에 대해 알아 보려합니다. 주사는 주로 코와 뺨 등 얼굴의 중간 부위에 발생하는데 붉어진 얼굴과 혈관 확장이 주 증상이며 간혹 구진, 농포(고름), 부종 등이 관찰되는 만성 질환입니다.
확실하게 원인이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대부분의 주사 환자에서 열이나 다양한 자극에 대한 혈관 조절기능 이상이나 편두통이 많이 관찰된다는 점에서 이 질환이 혈관 운동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됩니다.
만성적인 햇빛 노출도 원인으로 생각되는데, 햇빛에 의해 진피의 교원섬유와 탄력섬유가 변성되어 혈관이 확장되고 홍조, 홍반과 모세혈관 확장이 나타나며 진피 기질도 변성되어 섬유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남녀 모든 연령층에서 볼 수 있으나 30대 이상 의 남성에게 자주 발견되기도 합니다. 주사는 몇 단계를 거쳐 진행하며 발병 초기에는 단지 얼굴에 붉은 색을 띄는 증세가 나타나고 이러한 홍조는 여러 가지 비특이적 자극인 자외선 조사, 열, 한랭, 화학적 자극, 강한 감정 고조, 술, 자극성이 있는 음식 등에 의해 유발되게 됩니다.
이러한 비특이적 자극을 주었을 경우 따갑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을 동반한 붉은 반점이 관찰되기도 하며 붉은 반점은 수 시간에서 수 일간 지속되기도 합니다.
소수의 환자에서는 더 악화되어 큰 염증성 결절, 절종양 침윤과 조직증식이 발생한다. 염증성 침윤과 더불어 피지샘과 결합조직이 증식되면 비류가 되고 모공이 확장되어 피부 표면은 오렌지 껍질 모양이 됩니다.
치료는 매우 어려운 편이며 먹는 약은 대개 테트라싸이클린 계통의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오랜 기간 동안 복용한다 하더라도 가벼운 위장 장애 외의 특별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는 것이 보통입니다. 이런 항생제가 어떻게 주사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지 확실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아마도 항생제의 항균 효과 때문이 아니라 항염증 작용에 의해 주사 때 생길 수 있는 염증이 줄어들어서 좋아지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런 내복약은 단기간 복용해서는 효과가 별로 없으며 6개월 이상 장기복용이 필요하며 이 외 레이저 치료를 통해 모세혈관 확장에 의한 홍조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모세혈관이 확장되어서 늘어난 실핏줄은 거의 모든 주사 환자에게 나타나기 때문에 레이저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예방방법으로는 자극성이 강한 음식을 피하며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스테로이드 연고의 장기간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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